2
부산메디클럽

부산미술대전 청년작가 유럽미술관 탐방 가다 <1> 부산 청년작가 5인 "서양미술 자극받고 올게요"

  •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  |   입력 : 2016-11-28 18:56:33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설된 본사 특별상 수상자들
-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
- 주요 미술관·박물관·갤러리 방문
- 현지 작가·미술 관계자와 교류

미술 작가에게 유럽 미술관 탐방은 종교인의 성지 순례와 비슷한 일이 아닐까.
올해 부산미술대전의 '국제신문 청년작가상' 수상자들이 28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유럽 미술관 탐방길에 오르고 있다. 왼쪽부터 스태프 서지우 씨, 기획자 김성헌 씨, 오지현 김수현 씨, 오수연 부산미협 이사장. 김나륜 전혜진 김민우 씨.
작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유럽 미술관 탐방 기회를 잡은 부산의 청년 작가들이 있다. 지난 7월 열린 '제42회 부산미술대전'에 신설된 '국제신문 청년 작가 특별상'의 수상자 5명이다.

부산미술협회와 국제신문은 '국제신문 청년작가 특별상' 수상자들이 시야를 넓혀 세계 진출의 꿈을 갖도록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3박 14일 일정의 서유럽 미술관 탐방을 진행한다.

탐방 참가자는 서양화 부문 김수연(여·31) 씨와 한국화 전혜진(여·23) 씨, 판화 김나륜(여·24), 공예 오지현(여·25) 씨, 디자인 김민우(37) 씨다. 오수연 부산미협 이사장, 이번 탐방의 기획과 실무 담당 김성헌 문화공간 '비움' 대표, 자료수집·정리 담당 서지우 씨도 동행한다. 이들은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인천을 거쳐 영국 런던으로 출발했다.

국제신문 청년작가 특별상은 만 40세 이하 청년 작가의 세계 진출을 도모하고, 지역 미술 문화 발전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부산미술대전에 신설(본지 지난 7월 20일 자 21면)됐다.

탐방팀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 서유럽 4개국 17곳의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를 방문하고, 현지 작가·미술계 관계자를 만나 교류한다. 영국에서는 화력발전소를 현대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세계적인 명물이 된 테이트 모던,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한 테이트 브리튼 등을 관람한다. 프랑스에서는 서양 미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루브르박물관, 오르셰미술관을 비롯해 현대미술관 '조르즈 퐁피두 센터'를 찾아간다. 스위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젤미술관(쿤스트 뮤지엄)'과 전통적인 미술관 개념에서 탈피해 '보는 수장고'로 불리는 '샤울라거 미술관'도 여정에 포함돼 있다. 독일에서는 고딕 미술에서 현대 미술까지 방대한 수집량을 자랑하는 '함부르크 예술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 '프리데리치아눔 미술관'의 작품을 눈여겨본다.

청년 작가상 수상자들은 책에서만 보던 서양 미술의 대표작과 최신 흐름까지 볼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김민우 씨는 "근현대 디자인사의 중심이자 시발점인 영국, 독일 탐방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곳의 디자인을 속속들이 보고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씨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술공예박물관이 특히 기대된다. 다양한 색깔과 위트 있는 작품을 현지에서 직접 보면 작품 활동에 큰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2. 2[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3. 3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8. 8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3일 (음 9월 24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