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 장도연, 꽃미남 배우 강태오, 얼굴 천재로 불리는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영자는 차은우를 학생회장 출신, 전교 3등 출신의 뇌섹남이라 소개했다. 이에 걸맞게 차은우는 '안녕하세요' MC들을 직접 연구하며 필기한 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소유, 단점도 지적하며 엉뚱하고 귀여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MC 신동엽 차례에는 빨간 펜으로 '변태 연기, 섹드립 최고'라고 직설적인 평을 남겨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24시간 한 남자에게 감시를 당한다는 20대 여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언제 어디서나 절 지켜보는 한 남자가 있어요. 이 남자는 바로 제 남편인데요. 어찌나 집착이 심한지 매일 생사람을 잡아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대체 저한테 왜 이러는 걸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을 들은 이영자는 차은우에게 누가 24시간 감시한다 생각하면 기분이 어떤지 질문했고, 이에 차은우는 몸서리치며 끔찍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장도연이 "어머, 세상에 저렇게 반달웃음으로 말하니까 감시하고 싶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 알파고, 얼굴 천재로 불리는 차은우의 통통 튀는 새로운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이번 방송은 11월 1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13일 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엄친아'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