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모는 어떻게 사진작가가 됐을까
나는 비비안의 사진기 / 친치아 기글리아노 글·그림, 유지연 옮김 / 지양어린이 / 1만1000원
1926년 뉴욕에서 태어나 도시와 거리 풍경을 15만 장의 사진으로 기록한 여성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이야기를 담았다. 보모 일을 하며 이름없는 여인으로 살다가 사진가가 되는 비비안의 삶을 들려준다. 이 책은 이탈리아 안데르센예술상을 수상했다.
# 환경을 위협하는 인간의 이기심
지구를 지켜라 / 이철재 지음 / 꿈결 / 1만3800원
20년 동안 환경운동가로 살아온 이철재 에코큐레이터가 환경운동가를 취재하고 쓴 환경 이야기. 이상 기후와 동식물 멸종 사태, 인간의 이기심으로 생겨난 환경 파괴 등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굵직한 환경 이슈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10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로 지루하고 딱딱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 들길에서 만난 친구들
할머니 집에 가는 길 / 김용택 시·주리 그림 / 바우솔 / 1만1000원
이름만으로도 포근한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마주하는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의 변화와 할머니의 사랑을 담은 그림책이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아름다운 문장과 주리 작가의 따뜻한 그림이 따뜻하다. 할머니 집으로 향하는 아이는 나비, 개구리, 허수아비, 두루미 친구를 만나 자연을 만끽하며 조금씩 성장한다.
# 열다섯 소녀의 성장통
레몬이 가득한 책장/ 조 코터릴 글·이보미 옮김 / 라임 / 9800원
한부모 가정의 칼립소는 친구 메이네 집을 드나들면서 문득 집안 풍경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빠와 단둘이 지내며 다소 적막한 자신의 집과 다르게 메이의 집은 웃음소리와 우스꽝스러운 소동으로 북적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열다섯 소녀 칼립소는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서, 그리고 상처와 소통의 의미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