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민병욱(국어교육과) 교수가 우리에게 아직 낯선 이슬람권을 여행하고 돌아와 이슬람에 두고 온 이야기를 펴냈다. 그의 이슬람 여행기는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해 인도네시아, 터키, 브루나이, 몰디브, 우즈베키스탄까지 이어진다. 그가 바라본 이슬람은 아직도 독재 권력과 권력 세습이 익숙하고 권력 구조가 공고하지만, 그 속에서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우고 사람의 공존이 존재한다. 부산에서 문학평론가이자 부산대 예술문화와 영상매체 협동과정 대학원 교수로도 활동하는 그가 배낭 하나 둘러매고 혈혈단신으로 떠나 둘러본 이슬람 국가의 이국적인 풍경과 그들의 문화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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