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가 수요일 밤 예능의 최강자 면모를 확실히 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시청률은 9.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대비 1.7%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신정환이 여러 차례 언급돼 눈길을 모았다. 신정환은 500회를 맞은 '라디오스타'를 위해 화환을 보냈다. 화환에는 (구)황금어장 어머니 (현)빙수가게 사장이라고 적혀있어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신정환이 '라디오스타'를 보고 10년동안 롱런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자 MC들은 "왜 자신의 미래는 보지 못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철이 "군대를 가야할 규현을 대신해 신정환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에 규현을 대신한 후임MC에 신정환이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누리꾼들은 "신정환이 해도 웃길 듯", "솔직히 레전드편에 신정환이 많았지", "아직은 시기상조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