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공항가는길'의 시청률은 8.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9.1%보다 약 1% 하락한 수치다.

사진. 공항가는길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하늘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딸과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아(김하늘)는 갑자기 들이닥친 박진석(신성록)이 딸 효은을 서울로 데려가자 당황했다. 결국 하는 수 없이 서도우(이상윤)에게 서울에 갔다오겠다며 애써 밝은 척 인사했다.

효은을 만난 수아는 어디서 살고 싶은지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빠와 함께하는 뉴질랜드를 택한 효은의 선택에 적잖이 당황했다.

진석은 수아에게 으름장을 놓고 수아는 일단 효은만 뉴질랜드 행 비행기에 태웠다. 돌아선 수아는 "나 하나만 생각하자"며 마음을 다잡으려 했지만 곧바로 목놓아 울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쇼핑왕 루이'는 10.4%, SBS '질투의 화신'은 9.4% 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