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5일 오전 9시40분

남태평양의 작은 천국으로 불리는 사모아는 1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거 화산 활동으로 생겨난 원시 자연의 신비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 화산섬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인 이곳은 인구가 20만 명이 채 되지 않는다.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이 펼쳐진 사모아의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찾아간다.

먼저 남태평양에서 가장 큰 천연 수영장 토 수아는 깊이가 무려 30m에 달한다. 마치 싱크홀처럼 생긴 이곳은 작은 터널 같은 동굴을 통해 바다와 연결돼 바닷물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차고 빠지며, 관광객이 다이빙을 하기 위해 찾는 명소다. 또 거대한 물기둥이 장관을 이루는 블로우 홀은 화산 활동으로 해안선에 생긴 구멍에 코코넛 열매를 던지면 구멍 위로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


# 무중력비행기 탄 무도멤버들

★MBC 무한도전-그래비티- 5일 오후 6시20분

우주인 훈련 중 하나인 무중력 비행기를 탄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처음으로 자기 몸이 공중에 뜨는 무중력을 경험한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무중력 상태에서 물을 마시거나 슈퍼맨 포즈를 취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무중력 비행을 마친 멤버들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를 찾아 중력 훈련, 소유즈 우주선 탑승, 우주정거장까지 둘러봤다.


# 세월 뛰어넘는 감동의 듀엣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6일 오후 4시50분

가수 이문세가 '원일중 코스모스'와 최종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이 부른 곡은 이문세 4집 앨범에 수록된 명곡 '그녀의 웃음소리뿐'. 연인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서정적으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40년 차 발라드 가수 이문세와 매력적인 음색의 열다섯 살 소녀 '원일중 코스모스' 김윤희 양의 감동의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