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신은수가 잘생긴 35세의 강동원 때문에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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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지난 1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의 언론시사회에서 신은수는 "강동원의 잘생김이 연기에 다소 방해됐다. 강동원이 너무 잘생겨서 주변 사람들이 걱정도 했다"고 얘기했다. 신은수는 JYP의 새 연기자로 3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첫 주연을 했다. 영화에서는 소녀 수린으로 강동원이 연기하는 성민의 친구이자 영혼의 동반자로 열연한다.
'검은사제들', '검사외전'으로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떠 오른 강동원은 의외로 '맛집 마니아'였다. 그는 "지방 촬영이 많았는데, 낙이 없었다. 그래서 '맛집'을 주로 찾아다녔다"고 얘기했다. 강동원과 나이가 비슷한 엄태화 감독도 "강동원과 '맛집'을 주로 찾아다녔다. 그는 좋은 음식점을 많이 알고 있었다"고 촬영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강동원은 영화처럼 시간이 멈춰진 공간에 살게 된다면 "'맛집'을 찾아갈 것"이라며 애착도 보였다.
영화 '가려진 시간'은 공사장 발파사건 이후 사라졌던 성민(강동원 역)이 성인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을 얘기한다. 그를 믿는 사람은 오직 수린(신은수 역) 뿐이다. 엄태화 감독은 "시간을 멈춘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멈춰진 세계에서 관객들이 새롭고 처음 본 이미지를 봤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강동원은 "판타지 영화지만 인간에 대한 믿음과 휴머니즘을 다뤘다. 다른 감동을 줄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20살 나이차 신은수(15세)와 강동원(35세)의 연기 케미가 기대되는 영화 '가려진 시간'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김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