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슈퍼스타K 2016'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7일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4라운드 '파이널 더블 매치' 룰과 대진팀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2대2 배틀 이후, 4라운드 파이널 더블 매치 미션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 과제는 바로 '윤종신'이었다. 윤종신의 곡으로 파이널 미션을 수행해야 되는 것. 이에 '슈퍼스타K' 전 레전드 심사위원 윤종신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Mnet 방송캡쳐)

윤종신은 환호하는 참가자들에게 "내가 나올 줄 몰랐나. 이렇게 내가 나오게 됐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슈퍼스타K'에 깜짝 등장한 윤종신의 모습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윤종신 깜짝 등장 너무 반가웠다" "윤종신 노래 좋은 것 진짜 많은데" "지리산 소년 김영근 보고 반가워하는 윤종신 모습 재밌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청자들은 과감한 개편을 감행했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슈퍼스타K 2016'에 윤종신이 힘을 불어넣지 않을까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5분도 채 안되는 등장이었지만 윤종신은 잠깐의 출연 자체만으로도 존재감 그 이상의 의미를 자랑했다. 그는 각기 다른 매력과 보컬 보이스를 자랑하는 참가자들 한 사람 한 사람 집중적으로 상담하며 멘토로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슈퍼스타K 2016'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참가자 김영근을 향해 "네가 영근이구나"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영근은 1단계 미션에서 윤종신의 '탈진'을 불러 큰 이슈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과연 김영근은 윤종신의 조언으로 또 어떤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