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시청률이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시청률은 8.6%로 집계됐다. 이로써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지난 방송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다시 자리매김 하게됐다.

사진.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전혜빈이 면전에서 최지우를 무시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4회에서 최지우(차금주 역)는 전혜빈(박혜주 역)의 무시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최지우가 소속된 골든 트리와 전혜빈의 오성 로펌은 집안 싸움과 관련한 소송에 연관됐다. 전혜빈은 골든트리를 직접 방문해 협상 조건을 내밀었다.

이에 최지우는 "협상을 너무 빨리 하러 왔다. 너무 빨리 K.O.패 선언하는 것 같은데, 뭔가 있는 것 같다"며 촉을 세웠다.

최지우의 말에 전혜빈의 면박이 이어졌다. 전혜빈은 최지우에게 "변호사들끼리만 이야기 하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최지우가 사무장라는 점을 이용해 대놓고 무시한 꼴이다.

최지우는 사무장과 변호사의 차이를 느끼며 눈시울을 붉혀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진모(함복거 역)는 '텐패치'사건을 최지우에게 맡긴 가운데 전혜빈과 정면 대결에서 승리했다.

주진모는 승리를 만끽한 최지우를 데리고 미술 경매장을 데리고 가며 최지우의 손을 잡았다. 최지우는 "지금 잡고 있는게 내 손이다. 놔달라"고 말했지만 주진모는 놓지 않았다. 또한 "우리 그만 하자"라며 계약서를 찢으려 하는 최지우의 손을 잡고 "난 당신 놔줄 생각 없는데?"라고 해 최지우를 당황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7%,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는 8.2% 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