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2일까지 시청 전시실
부산예총과 부산민예총의 원로 미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가 열린다.
| |  |
| 김봉진 작가의 '조선소'. |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산시청 제 1, 2, 3 전시실에서 '부산 원로미술가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원로예술인 창작지원-님의 예술혼, 상생으로 통하다' 사업의 하나인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공연예술분야(본지 지난해 11월 3일 자 22면 보도)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청년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원로예술인들에 대한 배려와 예우가 소홀해지고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부산문화재단과 지역 대표 예술인단체인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부산예총),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산지회(부산민예총)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서 만든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김봉진(서양화가), 오재수(문인화가), 정운재(서예가) 등 지역의 명망있는 원로작가 36명의 초기작품에서 최근 창작품까지 총 108점이 전시된다.
문화재단은 이번 특별 초대전을 준비하며 참가하는 원로 작가를 예우하기 위해 사전준비에서부터 전시장 로비와 내부 구성, 영상물 상영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관람은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1)745-7233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