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47회에서는 '이대로만 자라다오'가 방송됐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이동국은 설아 수아 대박이를 거실에 불러 모아서 형제애를 가르쳤다. 한과 한개 주면서 "어떻게 먹어야 할까?"라고 질문을 했고, 아이들은 나눠먹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한과를 먼저 집어든 설아는 한과를 한입 베어물고 수아에게 주었고 수아도 한입 베어물고 대박이에게 주었다. 대박이 역시 한 입먹고 아빠에게 주었다.

이동국은 깜짝 놀라며 감동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대박이는 다시 한과를 달라고 했다.

대박이가 다시 한과를 받아서 한입먹고 설아와 수아도 한입씩 나눠먹은 후 이동국까지 한입 먹으면서 사이좋게 한과 나눠먹기를 훈훈하게 마쳤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의 고향 포항에서 이동국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손주들을 위해 음식준비를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아 수아 대박이는 한복을 이쁘게 차려입고 포항 할아버지댁에 왔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큰 절을 한 비글자매와 대박이는 할아버지댁을 구경했다. 아이들은 이동국이 팬들에게 선물 받았던 종이학을 꺼내 구경했고 그 안에서 사탕을 발견한 대박이에게 할아버지는 사탕을 줬다. 이동국은 사탕이 20년이나 됐다며 당황했고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사탕을 뱉었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과 아이들은 푸짐한 할머니표 포항 밥상으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아이들의 식사를 마치고 혼자 밥을 먹는 이동국의 옆에 어미니는 앉아서 아들이 밥을 다 먹는것을 지켜보며 식사가 끝날때 까지 함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설아 수아 대박이는 밥상 치우기에 나섰다. 어느새 성장해 밥상을 치우는것을 도와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이동국과 할아버지 할머니는 뿌듯해 했다.

이동국은 부모님의 선물로 홍삼을 준비했고 어머니는 고마운 마음으로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마셨다. 이를 지켜보던 대박이는 자신도 먹어보겠다며 아빠에게 달라고 했고 이동국은 조금 맛보여줬다. 잠시 찡그리는 표정을 짓는것도 잠시 대박이는 또 달라고 하며 홍삼의 맛을 즐겼다. 이를 본 할머니는 대박이의 귀여운 모습에 이내 웃음을 지으셨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