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와 한상원의 조합으로 주목을 받은 사운드 부티크 첫 번째 신곡 '스킵(SKIP)'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사진제공=CJE&M, 하이그라운드, 아메바컬처)

크러쉬와 한상원의 '스킵'은 24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스킵'은 마이클잭슨 오마주를 통한 1970-80년대 '훵크'와 '팝 R&B'를 접목시켜 묵직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음원 깡패'란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크러쉬와 긱스, 슈퍼밴드, 한상원 밴드 등의 앨범 활동을 통해 국내 기타 연주자 중 최고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한상원이 손을 잡았다.

앨범에 참여한 한상원은 "'스킵'은 20대와 30대 그리고 50대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한 결과물로 '훵크'라는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멋진 작품이다" 라고 밝히며 신과 구의 조화를 통한 색다른 그림을 기대하게 했다.

이밖에 가수 비, 이소라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 세션 참여로 유명한 베이시스트 최인성, 2014 그래미 수상팀 스나키 퍼피 출신 드러머 스티브 프루잇이 세션으로 참여하며 그루브를 극대화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사운드 부티크는 CJ E&M Music과 하이그라운드가 계절별 테마를 주제로 1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그 첫번째 신곡 '스킵'은 여름을 테마로 시원한 기타v사운드와 그루브가 인상적인 '훵크' 장르를 통해 무더운 여름 음악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이영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