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지난 4월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전국 바둑동호인과 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부산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부산에서 가장 연륜이 오래되고 규모가 큰 아마추어 바둑 축전이다. 지난 3월 펼쳐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이 세계적인 관심을 끈데 힘입어 올해 시민바둑대회는 열기가 더 뜨거웠다.
참가신청 선수가 지난해(약 700명) 보다 많은 779명이었다. 특히 지난해 250여 명이던 어린이부 참가자가 450여 명으로 많이 늘었다. '어린이부'를 중심으로 참가 신청과 문의가 크게 증가했지만, 장소와 기물 등의 한계로 모두 수용할 수 없어 일부 신청은 반려해야 했다.
오늘부터 일반부, 전국아마최강전 시니어부와 주니어부 결승전을 소개한다. 일반부는 각조1위로 본선에 진출한 16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나란히 3승씩을 거둔 최호수 아마7단과 최태훈 아마5단이 결승에 올랐다.
최호수 7단의 흑번. 우하귀에 흑의 기착점이 있는 지금 백6으로 협공한 수로는 덤을 의식, 그냥 9의 곳에 지켜두는 것도 간명하다. 또 백12로는 A로 전개하는 것도 유력하다.
다음 흑B로 막고 백C로 지키는 진행도 많이 두어진다. 흑13으로 협공하는 자세가 좋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 최호수 아마 7단 |
(덤 6집반) |
○ 최태훈 아마 5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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