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개봉하는 ‘부산행(연상호 감독)’과 함께 대작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이 오는 27일 일주일 간격을 두고 개봉한다. 20일 ‘인천상륙작전’의 언론시사회가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등의 주요 배우들이 자리한 가운데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이재한 감독은 “다른 스케일, 실화가 가지고 있는 감동, 긴박감 등이 다른 영화와 차이점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정재는 “‘암살’ 이후 이미지를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이 영화를 접하면서 이미지가 다시 돌아오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웃음)”, “나이가 들면서 피로도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 그리고 액션신도 많아 인대가 끊어지기도 했다. 계속 연기를 하고 이후에 2달 동안 깁스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에서는 추성훈과 이정재의 격투신이 있다. 이정재는 “추성훈을 트럭에서 던지는 신을 찍다가 손목 인대가 찢어졌었다. 추성훈은 몸이 너무 단단하고, 무거웠다. 그렇게 단단한 몸은 처음 만져본 것 같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했다.
이 날 진세연은 “우리 나라의 역사를 알리는 영화에 출연한 것이 영광이다. 숨겨진 영웅들을 많이 알게 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박철민은 “이정재 등이 눈도 감지 않고 총을 잘 쐈다. 나만 눈을 감고 쏘나? 자괴감도 들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귀마개를 하고 있었다”며 좌중을 웃겼다.
6·25전쟁의 실화를 다뤘으며, 더글라스 맥아더 역에 할리우드의 리암 니슨을 캐스팅 해 화제가 됐던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확률로 가능성이 적었던 작전을 얘기한다. 대북첩보작전 ‘X-RAY’를 위해 북한군으로 위장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이정재 역)와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 역)의 불꽃 튀는 연기가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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