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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섭 7단의 바둑칼럼 <1591> 2015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2차전

제8국 제10보(139~159) 흑139로 붙여간 이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7-14 20:36:41
  •  |   본지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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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지막 수)이 놓이면서 흑의 대마잡기는 실패로 끝났다. 동안 좌중앙 흑 집이 크게 불어나기는 했지만, 백의 실리가 많아 집으로도 안 된다.

그러나 서능욱 9단은 상변에서 또 한 번 대변화를 일으키며 최후의 도전을 감행한다. 흑139로 붙여간 것은 어떡하든 상변을 최대한 집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 수로는 <참고도> 흑1로 두는 것이 일감이지만, 상변이 워낙 넓은 지금 백2로 붙이는 강타가 있다. 흑3, 5로 두는 것은 백6으로 벌려 쉽게(백A도 선수로 들어) 안정해버리면 승부도 끝나게 된다. 백142, 144 때 서 9단은 145의 강수를 선택한다. 백이 물러서주면 상변 흑 집은 좀 더 커진다. 승부도 해볼 만해진다.
〈참고도〉

그러나 서무상 8단은 즉각 146으로 끊어갔다. 백154에 이르러서는 아예 여기서 끝장을 보자고 말한다. 흑159까지 상변에서 쌍방 최강으로 맞서며 살기 띤 광풍이 몰아치는데, 과연 상변 백마는 어찌되는 걸까.

● 서능욱 9단

(덤 6집반)

○ 서무상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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