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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이기섭 7단의 토요바둑이야기] 2009 중국 갑조리그 9라운드

중대한 판단착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7-08 20:03:43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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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도: 우상쪽에서 백이 침입한 이후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백○△로 내려서자 흑●△로 붙여간 것이 장면도이다. 흑●△은 통렬한 맥점. 백도 이 수를 이미 읽어두고 대책을 세웠으나, 그 수읽기 속에는 중대한 판단착오가 있었다.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
〈장면도〉

실전진행: 백2이하 6까지 버텨서 이곳은 패가 필연이다. 최철한 9단은 이 패의 대가로 백8, 10에 연타해서 충분하다고 보고 있었지만, 이것이 중대한 판단착오였다. 흑33까지 우변 백이 몽땅 잡혀서는 피해가 엄청나다. 우변 흑의 실리가 너무 커서 사실상 여기서 바둑이 끝났다. (23ㅡ14)
〈실전진행〉

〈참고도2〉
〈참고도1〉
참고도1: 맥점을 모르면 흑1로 두는 정도이다. 그러면 백2이하 흑15까지는 필연. 이 그림은 백이 선수이므로 만족이다.

참고도2: 애초에 백은 1로 두어야 했다. 이때는 흑4가 정수. 이하 백13까지면 백도 할 만하다는 중론인데, 백은 이 진행이 불만이었다고 한다.

● 뤄시허 9단    

(덤 7집반)

○ 최철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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