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툰 특집 2탄'에서는 이말년과 양세형이 그린 2회가 공개됐다.

	(사진=MBC)

하하와 기안84의 웹툰을 이어받은 양세형과 이말년은 하하의 성공이 모두 '무한도전 30년 장기 프로젝트'였다는 설정을 세웠다.

망한 줄 알았던 유재석과 외모를 잃은 듯 했던 광희의 역시 모두 연기였다는 설정. 갑자기 커진 하하의 키 역시 모두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그려 웃음을 전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로또 1등으로 MBC 주식을 몽땅 사들인 양세형이 김태호 PD를 대신해 PD로 등장한 것은 물론 전 멤버 대신 사이보그인 '예능알파고'가 등장해 그들의 대신하기로 한 것.

이말년 특유의 4차원 결말에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다음 주자인 정준하는 "동물로 그려야 되는 데 사이보그라니"라며 당황해했다.

네티즌들은 재밌다는 반응과 없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그러나 앞선 1회의 스토리를 잘 수습해 이어받았다는 칭찬은 공통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웹툰은 업로드 되자 마자 네티즌들로 부터 별점 9.24를 받으며 앞서 8점 대로 시작했던 기안84와 하하팀 보다 높은 별점으로 시작했다. 순위는 조회수로 가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확한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이지만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무한도전 릴레이툰' 3회의 주자인 정준하와 가스파드의 웹툰은 오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정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