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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기동대' 오대환, 카멜레온 서인국에게 속수무책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7-02 1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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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밤 11시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에서 카멜레온 같은 양정도의 매력이 폭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진석(오대환 분)을 천천히 조여가는 38 사기동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양정도(서인국 분)는 팔색조 카멜레온 같은 모습으로 마진석을 속여넘겼다.
(사진=OCN)
화성시청으로 잠입한 양정도는 자연스럽게 도시개발팀의 계장으로 순식간에 분해 사칭사기를 시작했다. 책상 위의 물건만으로 사람을 파악해 도시개발팀 공무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더니, 수익률 다섯배에 의구심을 품는 마진석에게는 오히려 "그럴거면 빠지라"며 승부사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마진석의 컴퓨터에 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짜 피싱 사이트를 심기 위한 38 사기동대의 숨막히는 작전이 펼쳐졌다. 이 와중 이들의 작업시간을 벌기 위한 백성일(마동석 분)의 피나는 노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밥을 먹자고 들어간 콩나물 국밥집에서는 "콩나물 국밥을 좋아하지만 콩나물 알러지가 있다"고 함은 물론이고 주기도문까지 외우며 태연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호시탐탐 양정도를 노려온 사재성(정인기 분)이 노덕기(권태원 분)의 신고 전화로 양정도의 사기행각의 꼬리를 밟았다. 양정도가 은근슬쩍 빠져나갈 빌미를 없애기 위해 38 사기동대의 팀원들을 모두 긴급 체포한 사재성은 양정도를 찾아가 직접 사기를 치라고 도발하고, "잡을테면 잡아보라"고 이를 수락하는 양정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2일) 방송될 6회에서는 마진석을 향한 38 사기동대의 부동산 사기의 마지막이 공개된다. 과연 어떻게 사재성의 견제를 뚫고 사기를 성공할 지가 궁금한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악덕체납자 마진석 때문에 먹은 고구마를 소화할 수 있는 통쾌한 화'가 될 예정이다. 뻔뻔한 마진석에게 조세 정의를 실현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뚫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여름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가 될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세금징수 사기팀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매력적인 사기꾼 '양정도'와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이 고액 세금 체납자들에게 고도의 사기를 쳐 세금을 징수하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권영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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