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강적들'화면 캡처

그는 배우 한류스타 A와 B, C 등을 거론하며 박유천의 생일파티를 위해 이들이 단골 룸살롱에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봉규 씨는 또 "박유천이 여종업원 B 씨에게 관심을 보였고, 여성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박유천이 화대를 지불하지 않은 게 사건의 발단이다"고 밝혔다.

이봉규 씨가 말한 스타가 송중기와 박보검 등으로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종편이 루머가 담긴 찌라시를 마치 진짜인 양 확산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TV조선 '강적들'화면 캡처

박유천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송중기와 박보검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각각 '응답하라 1988'과 '태양의 후예' 팀과 회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근 한 종편채널에서까지 루머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하면서 실명까지 거론해 좌시할 수 없게 됐다. 전혀 사실이 아닌데도 걷잡을 수 없이 루머가 퍼져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 박보검 배우와 관련한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루머의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 의뢰는 물론이고, 허위 사실 유포하는 모든 경우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더 이상 이같은 피해가 발생하지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