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사형의 편지'와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가 주말 관객들을 기다린다. 17일 영화관 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수사'는 개봉 첫날인 16일 관객 7만5650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에 1위로 입성했다. '특별수사'는 경찰 출신 변호사 사무장이 사형수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고서는 재벌가의 범죄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무장 역을 맡은 김명민이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는 재벌가를 단죄한다.
'닌자터틀 2'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가 기존 '닌자터틀'를 리부트해 제작했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1탄이 닌자터틀의 탄생과 악당 슈레더의 대결을 그렸다면 '닌자터틀 2'는 천재 과학자 벡스터 스톡먼과 돌연변이 악당 듀오 비밥과 락스테디에 우주 악당 크랭까지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개봉 첫날인 16일 관객 2만701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윤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우리들'은 관객들이 주목할 만하다. 11살 소녀들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영화. 이미 해외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개봉 스크린 수가 74개로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아이를 둔 부모라면 볼만한 영화다.
꿈도 직업도 없는 30대 여성이 지질한 인생에서 벗어나려고 분투하는 내용의 '백엔의 사랑'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루브르 박물관의 예술품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이들을 그린 '프랑코포니아'도 볼만한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의 뒷심도 돋보인다. 지난주 개봉한 '정글북'과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개봉에 잠시 순위가 밀리는 듯하다가 주중에 다시 1위로 복귀했다. '컨저링 2'와 '정글북'이 간발의 차이로 16일 박스오피스에서 3, 4위를 기록했다. '워크래프트'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가족 단위 관객들이 많이 찾는 '정글북'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사진=17일 오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