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출연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 '걸스 파이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동방위성TV를 통해 첫 방송된 '걸스 화이팅'은 중국의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로, 승리는 황샤오밍, 천위판, 호해천 등 중국인기 스타들과 함께 스타 멘토 군단에 합류했다.

	승리,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첫 방송에서 승리는 능숙한 중국어로 다른 멘토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프로그램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가는가 하면, 멘티들과 함께 빅뱅의 '뱅뱅뱅', 씨스타의 '나 혼자' 안무 등을 추면서 끼를 발산했다. 또 랩을 잘하는 멘티를 위해 직접 비트박스를 선보이는 등 멘토와 멘티들 사이를 오가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약을 펼쳤다.

승리가 출연한 '걸스 파이팅'은 동시간 방송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으며, 방송관련 조회수 10억 뷰 돌파, 방송 당일 웨이보 화제 차트 1위, 예능차트 1위, 열광예능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팬들은 이번 승리의 활약을 두고 "승리가 프로그램에서 너무 귀엽다" "계속 중국어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니까 정말 중국어10급이다" "노래, 춤, 예능 다 잘할 수 있네 역시 승리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걸스 파이팅'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중국 동방위성 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