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시그널'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조진웅이 안방극장은 물론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조진웅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는 '타짜' 다음으로 빨리 300만 명을 돌파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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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투라지 출연진. tvN 제공 |
그는 또 이성민·김성균과 함께 영화 '보안관'에 캐스팅 돼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제작사 월광과 사나이픽처스가 전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을 예정이다.
조진웅은 또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미국 드라마 '안투라지'(Entourage) 한국판에 서강준과 함께 캐스팅됐다. 한국판은 거대 연예기획사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과 그가 키우는 차세대 스타 배우 차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이 연예계에서 겪는 일상을 블랙코미디로 담아낼 예정. tvN은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5월부터 제작에 돌입해 100% 사전제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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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안관 출연진. |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으로 돌아오는 배우 안성기(64)는 "동물적 감각을 지닌 사냥꾼을 연기하기 위해 모든 걸 다 던져서 뛰고 또 뛰었다"고 말했다.
조진웅이 안성기-손현주-한예리와 함께 출연한 영화 '사냥'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냥'은 산에서 우연히 발견된 금맥을 독차지하려는 정체불명의 엽사들과 이를 우연히 목격한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과 산골 소녀 사이에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을 통해 탐욕과 죄책감 등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작품이다. 안성기가 극의 중심인 '기성' 역을 맡았고 조진웅이 광기에 물들어가는 엽사 무리의 우두머리 '동근'으로 분했다.
조진웅은 최근 제작보고회에서 "다들 토할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안 선배는 전혀 힘든 기색이 없었다.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