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인류 최후의 날' 존 쿠삭.

연기파 배우인 존 쿠삭과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하는 영화 '셀: 인류 최후의 날'이 6월 개봉한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셀: 인류 최후의 날'은 휴대전화 전파로 인류의 뇌를 포맷해 좀비로 변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감독은 토드 윌리엄스이다.

만화가인 클레이 리델(존 쿠삭)은 공항에서 아내와 통화하던 중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는 정체 모를 전파에 의해 사람들이 미치광이처럼 날뛰며 서로를 공격하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그는 이상한 전파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은 송신탑을 찾아 피난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괴짜 무신론자 톰 맥코트(사무엘 L. 잭슨)와 엄마를 잃은 소녀 앨리스(이사벨 퍼만)를 만난다. 과연 클레이는 아내와 아들을 만날 수 있을까.

존 쿠삭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세 번씩이나 출연하면서 남다른 인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아이언맨 2'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한 사무엘 L. 잭슨의 연기도 볼만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