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77곳 등 191개 갤러리 참가
- 5년 만에 국내 최대 아트페어로
- 中 '필립 스테일'도 한국 첫선
- 한불 수교 130년 프랑스 특별전
개최 5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성장한 '아트부산 2016'이 오는 20일 개최된다. '아트쇼부산'은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국내외 191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아트부산 2016이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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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아트부산' |
아트부산 2016은 국제 아트페어라는 명성에 걸맞게 18개국에서 77개 해외 갤러리가 참가한다. 홍콩의 '펄램 갤러리', 일본 도쿄의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 등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갤러리가 올해도 참가하며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중국 상하이·대만 타이베이의 '필립 스테일 갤러리', 상하이의 '메이딘 갤러리'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상하이 아트페어' 파빌리온을 꾸며 동시대 중국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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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의 'Satoshi OHNO'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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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114개 갤러리는 4000점이 넘는 작품을 내놓는다.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아라리오 갤러리, 리안 갤러리 등 메이저 화랑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 처음 대구의 우손 갤러리가 아트부산 2016에 부스를 꾸몄다.
지역의 신진 컬렉터를 겨냥해 40세 미만 작가의 솔로 전시를 선보이는 'S-부스' 섹션도 준비됐다. 아트부산에 처음 참가하는 설립 5년 미만의 갤러리에 파격적인 조건으로 부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내외 12곳의 갤러리가 이 섹션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갤러리 메이의 조영철, 연오재의 권도연,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권철화, 스페이스 오뉴월의 김현정 작가 부스를 눈여겨 볼 만하다. 올해 아트부산은 작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프랑스 작가 특별전 '시각성의 재해석'에서는 가엘 다브렝쉬, 미쉘 뒤로프, 티모티 탈라드, 장-마리 해슬리 등 프랑스 대표 작가의 회화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아트부산 행사 뒤 부산시립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7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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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딘갤러리 'XU ZHEN' 작품 |
오는 9월 열리는 부산비엔날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준비됐다. '부산비엔날레 아카이브전'에서는 지난 36년간 부산비엔날레가 걸어온 역사를 보여주면서 올해 부산비엔날레에 대한 소개도 접할 수 있다.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 악센트'는 제1회 행사부터 올해까지 어김없이 마련됐다. 올해는 김성연 독립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아 가설 구조물을 활용해 평면 설치 영상 사운드 등 여러 매체의 작품을 하나의 구조물 속에서 뒤섞어 전시하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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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 악센트'의 강태훈 작품 |
'토크 브레이크' 프로그램에는 상하이 컬렉터이자 ART021 설립자인 '데이비드 차우'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그 외에 '아트마켓 따라잡기' '세계의 슈퍼 컬렉터 이야기' 등 미술계 주요 이슈와 최근 미술 담론을 선보이는 강연도 마련됐다. 아트부산 2016의 입장권은 1만 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 숫자로 보는 아트부산 2016
- 5회…개최 횟수
- 18개 국…해외 참가국
- 20~23일…일정
- 191개…참가 갤러리 수
- 4000개…총 작품 수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