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개그우먼 오나미에게 이마 키스를 해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윤형빈의 개그 공연에 우정 출연한 허경환과 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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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님과함께2 오나미 허경환 캡처) |
이날 허경환 오나미 커플은 소극장 무대에 오르기 위해 콘셉트 회의를 했다. 이들은 허경환이 오나미에게 매달리는 역지사지 상황을 연출했다.
허경환은 오나미에게 매달리는 연기를 실감나게 펼쳤고, 오나미는 그런 그를 차갑게 밀어냈다. 이에 오나미는 "오빠는 나한테 해준 게 하나도 없잖아. 내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당연하지 못해줄 게 뭐 있어?"라고 답했고, 오나미는 "그럼 여기 사람들 많은데서 깍지 끼고 손 잡을 수 있어?"라고 사리사욕을 드러냈다.
방청객들은 "뽀뽀해"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오나미에게 다가갔다.
이에 오나미는 "내가 원한 게 아니야. 많은 분들이 원하고 있어. 해 봐! 가만히 있을게"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고민에 빠졌지만 이내 그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허경환에게 이마 키스를 받은 오나미는 좋아서 펄쩍 펄쩍 뛰었고, 관객들은 오나미보다 더 환호했다. 하지만 오나미는 이내 "근데 어쩌지? 나 남자친구 생겼어"라며 박휘순을 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나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연기지만 그 상황이 너무 좋았다. 그게 현실로 됐으면 좋겠고 그런 상상을 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웠다. 너무 좋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합이 잘 맞고 객석보다 오히려 내가 더 재미있었다. 내가 부족한걸 나미가 채워주고 일적인 부분에서 오나미한테 큰 점수를 주고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