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 송일국, 방송인 김경란 등 4.13 총선 결과에 여러 스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은막의 스타 심은하 남편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는 서울 중구 성동구 을에 출마, 13일 진행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최종 당선에 성공했다. 이는 과거 실패를 딛고 일어난 결과이자 심은하 남편의 국회 첫 입성이었기에 눈길을 끌었다.

심은하는 이번 선거에서 좀체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한 내조에 집중했다. 단 지상욱 당선인이 14일 새벽 서울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심은하와 꽃다발을 목에 걸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고 '만 43세' 심은하의 여전한 미모가 화제를 모았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의 남편 김상민 새누리당 후보(득표율 37%)는 수원을에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47.1%)에게 밀려 10995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배우 송일국의 모친인 김을동(새누리당) 후보도 서울 송파구병에 나섰지만 득표율 39.7%에 5만212표를 얻어 2위로 밀렸다. 선거 운동 당시 아들 송일국이 어머니 김을동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지원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3선에 실패했다.

이영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