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구촌 청소년 인성교육 IYF(국제청소년연합)가 주도적 역할"

박옥수 목사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16-04-01 19:33:2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월드캠프 등 IYF의 올해 활동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남아공·필리핀·케냐서 큰 호응
- 최근 베트남 정부기관과 협정
- 매년 국내외서 월드캠프 개최

- 1달러면 치료 가능한 아이 방치
- 1000달러 빌려 장례 모습에 화
- 아프리카 병원 건설 적극 추진

국제청소년연합(IYF)은 해마다 세계 청년들이 참가하는 월드캠프를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주로 7월에 부산과 경북 김천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열린다. 지난해 7월에는 61개 나라에서 온 청년 2442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김천, 충북 영동에서 열렸다고 IYF는 홈페이지에 밝혀놓았다. 한국 행사는 2001년부터 매년 여는데 규모는 대체로 비슷하다.

월드캠프는 해외에서도 해마다 연다. IYF의 공식 연혁을 참고하면, 2005년 호주에서 시작한 해외 월드캠프는 갈수록 커져 2010년부터는 해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25~35개 나라에서 열린다.

월드캠프는 IYF 설립자 박옥수 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목사가 씨앗을 뿌리고 온 힘을 다해 가꾸는 청년 프로그램이다. 월드캠프를 이끄느라 세계를 바쁘게 다니다 최근 부산을 찾은 박 목사를 부산대연교회에서 만났다.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잠비아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도 뜻깊은 일을 하고 왔지요." 그는 쉴 틈 없는 3월을 보냈다.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는 정부 부처인 국가청소년개발청과 함께 남아공 청소년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인성교육인 '2016 청소년 마인드 교육'을 개최했죠. 잠비아에서는 잠비아 정부가 IYF에 '99년간 무상 임대'한 땅 17만7000㎡에 청소년·체육개발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IYF는 베트남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사업의 토대를 최근 놓았다. 박 목사는 "지난달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부기관인 베트남우호친선단체연합(VUFO)과 '청소년 사업을 위한 기본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써 IYF는 베트남에서 NGO(비정부기구)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필리핀과 케냐 등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IYF의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을 베트남에서 최선을 다해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베트남과 중국 그리고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의 많은 나라가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문제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IYF는 성경의 가르침에 기반을 둔 청년층 마인드 교육과 상담,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에서 상당한 성과와 노하우를 쌓았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80여 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교류와 봉사활동을 하는 IYF의 조직력이 뒷받침되면서 청소년 인성교육에서 세계 많은 나라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목사는 "우선은 오는 7월로 예정된 2016년 한국 월드캠프를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올해의 계획에 관해 말했다. 동시에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화가 날 때'가 무척 많다"고 그는 말했다. "의료시설이 빈약하고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1달러만 있으면 약을 사먹여 고칠 아이의 병을 그냥 뒀다가 결국 아이는 죽고 부모는 1000달러를 빌려 장례를 치르는 식의 일이 벌어진다. 이런 현실 앞에선 화가 나더라."

그는 IYF의 중장기 계획을 묻자 "최근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에 IYF가 병원을 지었다. 많은 사람이 와서 치료받고 가니 정말 보람이 크다. 아프리카처럼 의료 기반이 열악한 나라에 병원을 짓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5. 5“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0. 10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6. 6“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내란 부정’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9. 9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10. 10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가상자산 소득 2029년부터 과세…정부, 또 '2년 유예' 결정
  9. 9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10. 10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알쏭달쏭 한자어 오독 소동 外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