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가 빅토리아 폭포 번지점프를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에서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25일 방영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꽃청춘 4인방은 아프리카에서의 9박 11일 여정을 마무리했다.
여정의 마지막은 빅토리아 폭포였다. 류준열과 박보검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111미터 높이의 번지점프를 멋지게 성공해냈다. 류준열과 박보검이 번지점프를 마치고 내려오자 제작진은 "번지점프를 마지막으로 촬영 종료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긴 여정이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 감정에 북받친 박보검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아쉽기는 '형'들도 마찬가지였다. 못내 아쉬운 듯 자리를 뜨지 못하던 4인방은 이내 어깨동무를 하고 "감사하다"며 구호를 외치며 인사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이 이제 끝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팬들도 비슷한 마음일까. 방송에서 언제 다시 볼 지 모를 쌍문동 4인방의 뒷모습이 오늘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의 결정적 장면이었다.
진짜 마지막은 남아있다. 다음 주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4인방이 재회해 못다 푼 소회를 털어놓는다. 신동욱 에디터
(사진 =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