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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N '시사포차 담'의 출연진. 왼쪽부터 차재권 부경대 교수, 이수정·강보람 변호사, 오종환 경성대 교수, 박민설 아나운서. KNN 제공 |
- 부산영어방송 'Morning Wave'
- 북한이탈주민 출연 고향에 편지
부산판 '썰전'+'택시'가 온다. 또 휴전선 너머 두고 온 가족에게 부치는 편지도 전파를 탄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지역 방송이 눈길을 끈다.
KNN은 '시사포차 담(談)'(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밤 10시)이 24일 첫 방송 된다고 21일 밝혔다. 시사포차 담은 KNN이 15년 만에 제작하는 시사프로그램으로 최근의 방송 트렌드를 접목시켰다.
세 개의 코너로 구성되는데, '대담한 주안상'은 JTBC의 '썰전'을 떠올리게 한다. 부산·경남지역의 시사적 이슈를 딱딱한 분위기의 스튜디오가 아닌 포장마차 실내 세트에서 '재미있게' 전달한다는 콘셉트이다. 박민설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대학교수·변호사가 패널로 출연한다. 1회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롯데의 역할'을 다룬다. 또 다른 코너인 '이바구 택시'는 tvN '택시'의 시사 버전이다. KNN 리포터 강영운, 개그맨 김영민이 모는 택시에 연예인 대신 시민을 태운다. 시사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본다는 취지다. 배병민 PD는 "퇴근길 포장마차에 들러 허심탄회하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듯 시사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시청자와 소통하고 사회적 의제를 설정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영어방송(부산 FM 90.5㎑, 기장녹산 정관 FM 103.3㎒)은 'Morning Wave in Busan'(월~토요일 오전 7~9시)에 '북한이탈주민의 고향으로 보내는 편지' 코너를 3월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동아대 부산하나센터에서 추천된 북한이탈주민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장현준 PD는 "부산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고 북한의 실상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