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2580' 공포의 MDPS 오작동....제멋대로 움직이는 핸들 원인인가?
주행중 핸들 결함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사고 원인으로 지목돼온 MDPS(Motor Driven Power Steering)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방영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주행 중 핸들 조작 사고에 대해 다뤘다. 이 과정에서 MDPS 장비에 대한 집중 해부가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제보자들이 사고 당시 찍은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많은 이를 놀라게 만들었다. 차량이 주행도중 갑작스레 핸들 조작이 안 되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다.
최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의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며 차량이 중앙선을 넘는 아찔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핸들이 제멋대로 움직이면서 큰 사고를 일으킬 뻔한 상황이 적지 않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동식 조향장치인 MDPS(Motor-Driven Power Steering)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는 MDPS 장치들 중 하나라도 고장이 났다면 핸들이 움직인 만큼 바퀴가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MDPS는 스티어링휠에 연결된 센서를 통해 감지된 신호가 차량의 속도 등을 고려해 알맞게 모터를 작동시킴으로써 차량의 방향 전환 능력을 보조하는 장치다.
기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고 부품수 감소 및 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MBC 2580에 따르면 많은 장점을 지녔지만 최근 관련 부품 안에 담긴 플라스틱 커플링 부품이 마모되면서 핸들이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도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26만대의 판매 차량을 리콜했다. 2008~2010년 사이에 생산된 아반떼 26만대에 대해 관련 결함을 이유로 리콜을 시행했다. 관련부품은 현대차그룹의 부품계열사 현대모비스에서 납품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측은 "(MDPS)소음 및 유격 현상이 발생되는 일부 고객의 경우, 원인은 내부에 장착된 '플랙시블 커플링'이라는 부품의 문제로 인한 것"이라며 "당사 서미스망을 통해 고객 불편함을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MBC '2580'방송캡쳐)
이영실 에디터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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