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타임피싱(박기눙 소설집)=2013년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울산작가회의 회원 박기눙의 첫 소설집. 고통의 사연이 있고, 타인의 고통에 민감한 이들이 나오는 단편 10편을 실었다. 〈문학들·1만3000원〉
▶섬과 섬을 잇다 2(앙꼬 외 지음)=사회적 권리를 보장받고자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넘게 투쟁을 이어가는 현장을 담은 르포다. 만화가 최규석 주호민, 송경동 시인 등이 동참했다. 〈한겨레출판·1만4000원〉
▶갈망에 대하여(수잔 스튜어트 지음·박경선 옮김)=갈망을 간절한 욕망과 임신 중 여성이 느끼는 공상 섞인 열망, 소유물 또는 부속물로 분류하고 미니어처, 기념품 등의 코드로 읽어낸다. 〈산처럼·2만2000원〉
▶biography 엄홍길(휴먼다큐멘터리 매거진 7호)=명사 1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두루 조명하는 이 잡지가 산악인 엄홍길을 깊이, 입체로 다뤘다. 엄 대장의 모험과 열정이 읽는 이를 압도한다. 〈1만5000원〉
인문·학술
▶전투의 경제학(권오상 지음)=전투의 경제적·수리과학적 이론과 승패를 좌우하는 최적의 전투 자원 활용을 역사적 실제 사례를 넘나들며 설명한 통합적 전투분석서. '군사경제학 3부작'의 첫 번째 책.〈플래닛미디어·1만5000원〉
▶기록시스템 1800·1900(프리드리히 키들러 지음·윤원화 옮김)=문학의 역사를 정보시스템의 변천이라는 관점에서 재구성한 책으로 1985년 독일에서 출간 당시 찬사를 받기하고 격렬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문학동네·4만3000원〉
▶혼이여, 돌아오라 : 난징대학살기념관 조소작품집(우웨이산 작·박종연 옮김)=12월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에 맞춰 출간된 책. 일본군을 피해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처절하다.〈연암서가·2만5000원〉
▶만물과학 (마커스 초운 지음·김소정 옮김)=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생명체는 왜 암수로 나눠졌을까. 지금까지 인류가 과학적 탐구를 통해 알아낸 세계의 변치 않는 진리에 관한 안내서.〈교양인·1만8000원〉
실용·기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김후영 지음)=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흩어진 세계문화유산 58곳을 작가가 직접 여행 다니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이 책을 만드는데 무려 20년이 걸린만큼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상상출판·1만6500원〉
▶부시파일럿, 나는 길이 없는 곳으로 간다(오현호 지음)=수능 7등급, 사하라사막 마라톤 완주, 세계 45개국 일주 등 파란만장한 삶. 삼성전자에 사표를 던지고 무작정 도전을 시작한 서른셋 '흙수저' 청년의 인생 이야기. 〈한빛비즈·1만5000 원〉
▶청년, 난민되다(미스핏츠 지음)=집은커녕 방 한칸조차 버거운 세대. 집을 잃은 청년들은 어떻게 나라를 포기하고 미래를 포기하는가. 독립언론 미스핏츠가 타이페이 홍콩 도쿄 서울에서 만난 청춘들을 소개한다. 〈코난북스·1만5000원〉
▶다가올 민주주의(고쿠분 고이치로 지음·김윤숙 옮김)=저자는 행정이 일단 정책을 결정하면 주민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한 고민을 담았다. 〈오래된 생각·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