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루돌프의 정체는 김구라의 예상대로 조정민이었다.
8등신 루돌프(이하 루돌프)와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하 김장군)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장군에게 패하고 복면을 벗은 루돌프의 정체는 '트로트 요정' 조정민이었다. 조정민은 "원래 R&B 가수가 꿈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돈을 벌기 위해 트로트를 시작했다. 오늘 무대를 통해 R&B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트로트 음악을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무대 뒤에서 조정민은 "행복한 무대였다"고 했다. 그는 '복면가왕'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트로트를 하게 됐을 때 가족의 반응에 대해 "부모님도 동생도 죄책감이 은근히 있지 않았을까 싶다. 자기가 원하는 음악이 있는데 돈 때문에 혹시나 트로트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을까봐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조정민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하며 울컥했다. 조정민은 "이번 무대 되게 많이 기뻐하셨을 것 같다. 나를 자랑스러워 해줘서 고맙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최고라고 해줘서 고맙다. 믿는 사람들이 있어서 든든할 수 있었다. 항상 착한 마음 갖고 사랑으로 노래하는 정민이가 되겠다. 감사해요. 사랑해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제공=MBC '복면가왕')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