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미영, 출연하는 연극 '치정'…19세 이상 관람가?
'라디오스타' 황미영
영화 <족구왕>과 <스물>에 출연하며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배우 황미영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그녀들, '치매녀' 특집으로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 배우 박준면, 개그우먼 홍윤화와 함께 출연해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배우 황미영은 다소 무거워 보이는 몸으로 박지윤 '성인식'을 섹시하고 유연하게 소화해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의 실력을 살려 김구라를 상대로 유도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톡톡 튀는 예능감과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황미영은 영화 <족구왕>을 통해 영화팬들에게 그 얼굴을 알렸지만, 사실은 연극계에서 가장 먼저 이름을 알렸다. 2008년 연극 <빈커가 없으면 나는 너무 외로워>(공동창작/연출 윤한솔)로 데뷔한 이후로 <1984>, <데스트랩>, <조치원 해문이>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으며, 2013년에는 서울연극제에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은 물론 영화 <스물>, <1999, 면회>,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도 출연,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가며 그 존재감을 확고히하고 있다.
현재는 지난 19일 개막한 남산예술센터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인 연극 <치정>에 출연하여 <치정>은 '정치'의 전도된 음절로서 일종의 말장난으로, '잘못된 만남', '불륜', '사랑의 죄악'의 이면에 숨어 있는 '정치', 즉 숨겨진 '권력'을 도발한다. 춤과 사랑, 폭력과 권력 아래 난무하는 '치정 터지는 치정극'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고, 간드러지게 뿜어져 나오는 배우들의 현란한 사교댄스와 195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라이브 밴드 연주는 관객들에게 시종일관 유쾌함을 선사한다.
배우 황미영 외에도 최지연, 최문석, 정양아, 임정희, 이동영, 유성진, 박하늘, 박기원, 박근영, 김효영, 김문식, 곽동현까지, 개성 넘치는 13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치정>은 12월 6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한다. 11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19세 이상 관람가.
연극 <치정> 메인 포스터(사진=남산예술센터)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