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힐링캠프' 안재욱, 최연소 부부 보며 걱정 "아이 운동회 때..."…신혼부부 '완벽공감대' 형성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11-03 10:00:5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힐링캠프' 안재욱, 최연소 부부 보며 걱정 "아이 운동회 때..."…신혼부부 '완벽공감대' 형성

'힐링캠프' 안재욱

'힐링캠프-500인' 3MC 김제동-서장훈-황광희와 메인토커 안재욱의 '쿵짝 토크'가 신혼부부 MC들과 완벽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솔로 3MC와 유부남 안재욱의 티격태격 토크에 신혼부부들의 솔직한 입담까지 더해지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들이 가득 채워졌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리얼 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 207회에는 국민노총각에서 45살 새신랑으로 금의환향한 안재욱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신혼부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욱은 유독 샤방샤방 꽃다운 모습이었다. 객석 역시 한 눈에 봐도 신혼부부인 듯 커플룩에 스킨십도 서슴지 않는 이들이 가득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두운 낯빛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서장훈은 "아니 너무 신혼 신혼 하시다. 제 입장에서는 부럽네요. 오래오래 밝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축복을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서장훈이 "이번 주는 쉴 걸 그랬네요"라며 한숨을 푹푹 쉬자, 김제동 역시 안재욱의 모습을 보며 "진짜 많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놀라워했고, 이에 안재욱은 "네가 알던 형이 아니야"라며 가소롭다는 듯(?) 혹은 '나 부럽지?'라는 등의 얼굴로 김제동에게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의 기습 공격은 계속됐다.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밝히며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 어떻게 생겼는지 그런 건 하나도 생각이 안 나고 그 웃는 모습만 기억에 난다. 그걸 보면서 '내가 웃게 해줄 수 있겠구나, 웃을 수 있는 일을 많이 만들어줘서 늘 밝게 만들어 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사랑스럽고 밝게 웃는 와중에도 외모가 내 스타일과 정 반대였다면 어땠겠나?"라고 물었고, 안재욱은 "웃고 있는지도 몰랐지 그러면. 내가 왜 관심이 있겠어. 웃건 말건"이라고 흥분했다. 서장훈의 덫에 제대로 걸려든 순간이었다.

안재욱의 사랑 고백법에 대해서도 MC들의 질책은 끊이지 않았다. 안재욱은 "어느 날 불러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황스러울 테니 시간을 갖고 생각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불러 생각을 해봤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놀랍다는 듯 웃음만 지으며 "성격 급하시네"라고 말했고, 김제동은 "내가 여자 입장에서 들어봤는데 되게 구질구질하면서 건방지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안재욱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6개월 만에 연애에서 결혼으로 넘어간 안재욱의 초고속 결혼에 버금가는 250쌍 신혼부부의 이야기들도 관심을 끌었다. 한 남성은 "장모님이 첫 만남 때 못생겼다고 해서 라식 수술에 눈썹 문신까지 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남성은 "소개팅으로 4월 3일 처음 만나고 5일에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그러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는데 그 다음주에 예식장을 예약했다"고 말해 안재욱을 깨갱하게 만들기도 했다.

안재욱은 자신과 20살 이상 차이 나는 최연소 부부를 보고 걱정 어린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안재욱은 "23살이라는 얘기를 듣고 정말 부러움이 강했다. 주위에서 위로를 하며 나중에 아이와 뛸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걱정이 많이 든다. 초등학교 운동회 때 아빠와 뛰는 게 있을 텐데 또래 아빠들은 다 젊을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이에 김제동은 남일 같지 않은 '초공감' 미소를 지시도 했다. 이에 황광희는 "난 아이가 '왜 아빠를 안 닮았어?'라고 할 까봐 걱정이다"라고 자기디스를 했으며, 서장훈은 "아이가 농구하는 모습을 보고 '아빠도 할 줄 알아?'라고 물어볼까 봐. 농구선수였다고 얘길 해도 본 적이 없으니까 그게 걱정이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안재욱의 아내 자랑을 듣던 서장훈은 결국 두 손 두 발을 다 들고 "예뻐죽는다. 쑥스럽기는 한데 예뻐서 어쩔 줄을 모른다. 오늘 이후로, 앞으로도 최수종과 션을 이어 안재욱의 시대가 도래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애처가로서의 안재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연애 5개월 만에 위암 판정을 받은 여성 MC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금의 남편은 아내를 극진히 보살폈고, 매일 꽃 한 송이를 사 들고 병문안을 왔다는 내용이었다. 남편은 "항암치료를 하는 모습도 정말 괴로웠다. 그리고 결혼 5개월 만에 아이가 생겼다. 힘든 순간이 지나고 축복이 오는구나 했는데 생후 20일쯤 됐을 때 아이가 아파서 수술을 해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왔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나 그 아이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잘 크고 있다고 말해 모두들 안도의 숨을 내쉬게 했다.

이 얘길 듣던 안재욱은 지주막하출혈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안재욱은 "진짜 힘든 건 보호자다. 작은 의자 위에서 동생이 한 달을 버텼다. 다들 아내가 있었으면 어땠겠냐고 하는데 난 없었던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이야길 듣고 보니 '그 때 있었더라면'이라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안재욱은 "아내에게 병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았냐고 물었었는데 아주 쿨하게 '날 사랑한 이후로 아프지 않으면 되지'라고 하더라. 우리가 시작한 이후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사랑 이전의 아팠던 경험은 지워진 흔적일 뿐이었다"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김제동-서장훈-황광희 세 MC의 환상의 트리플 토크 드리블로 활기 넘치는 '힐링캠프'는 매회 초청된 메인토커 맞춤형으로 시청자 MC들을 초청하는 시도를 비롯해 매회 조금씩 진화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미리보는 제31회 BIFF
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자현-꾸지 않는 꿈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30일 (음 8월 2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