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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문학무크' 종합문예지 변신

단편소설·희곡·평론 등 수록

  • 조봉권 기자
  •  |   입력 : 2015-06-04 18:55:21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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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문학무크'(사진)가 종합문예지로 변신했다.

'도요문학무크'는 연극인이자 시인 이윤택, 소설가 허택, 시인 최영철로 이뤄진 편집위원회가 2012년부터 무크지 형태로 펴내던 문예지이다. 무크지란 일정한 발행주기가 없이 펴내는 부정기간행물이라 할 수 있다. 책(book)이면서 잡지(megazine)이기도 하단 뜻이다.

2012년 1호부터 지난해까지 전반기에는 소설, 후반기에는 시를 담아 1년에 두 번 내던 '도요문학무크'는 최근 나온 제7호(2015년 상반기)에서 종합문예지로 한 계단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호를 하나로 꿰는 주제어를 '저항'으로 잡고 시, 소설, 희곡, 평론을 모두 담았다. 그리고 책의 표제를 이렇게 달았다. '한 번 날아 보구 싶어라 하룻강자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이윤택 허택 최영철 편집위원은 머리말에서 "문학시상은 극빈에 시달리고 매체는 범람하는 이 기현상을 극복하는 길은 문학 본연의 절제력을 회복하는 데 있을 것이다. 매호 적절한 테마를 설정해 평론과 작품으로 다가가려는 우리의 편집방향 역시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단편소설 '비문'(이병순) '아라크네의 아이들'(박찬순) '허무, 끝'(허택) '목성의 칼리토스'(이순임), 극작가 연출가 이채경의 희곡 '창작뮤지컬-서시', 조혜영 김영승 김언희 임동확 이중기 성윤석 유지소 조풍호 이효림 김유진의 시를 실었다.

평론은 '추학의 글쓰기-허택 소설집 몸의 소리들을 중심으로'(이윤택).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저항의 논리'(유성호) '젊고 영원한 고래의 항진-분노와 저항의 수사학:박남철의 후기시'(장석주) '생존을 위한 저항, 혹은 저항을 위한 생존-토마소 캄파넬라의 옥중시편을 중심으로'(박설호)를 수록했다. www.doy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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