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시 KBS 1TV <장영실쇼> 4회 인공지능(AI) 편이 방송된다. 이날 인간의 뇌를 닮아가는 인공지능에 대해 파헤쳐 본다.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기계의 탄생. 인간을 능가하게 될 인공지능. 페이스북, 구글, 바이두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연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될까?미래에 펼쳐질 인공지능의 모습을 예측해 본다.
<터미네이터>에서부터 최근 개봉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상 속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LA 타임즈는 2014년부터 지진 보도를 쓰는 기사 로봇인 퀘이크봇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고, 프랑스 화가 패트릭 트레셋은 그림 그리는 로봇을 자신의 작품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제는 주식 거래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인공지능! 이러한 인공지능의 비약은 다름 아닌 '기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이 개발되면서 부터다.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옥스퍼드 대학교 칼 프레이 교수는 현재 직업의 47%가 20년 내 사라질 거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제도적 준비와 의식의 전환이 필요할까.
인간의 신체 모습과 유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제 소셜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간의 감정까지 이해해 인간과 사회생활을 하는 로봇이 등장한 것! 실제로 오사카대학교 지능로봇연구소 소장인 이시구로 히로시 박사는 자신과 똑같이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제미노이드를 개발해 항간에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장영실쇼>가 직접 이시구로 히로시 박사를 만나 그가 만든 소셜 로봇을 취재했다. 과연 로봇의 진화는 인간의 감정까지 이해하게 될까? 그렇다면 영화에서처럼 그들과의 사랑까지 현실이 될 것인가. 앞으로 인공지능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지 전망해본다.
IT 업계 차세대 격전장으로 떠오른 인공지능! 세계적인 기업들이 인공지능 키우기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인공지능의 대가, 얀 레쿤 교수(뉴욕대)를 영입했는가 하면, 구글은 제프리 힌튼 교수(토렌트대)를, 바이두는 앤드류 응 교수(스탠포드대)를 어마한 몸값을 주고 모셔갔다. 글로벌 기업에 비해 한국은 빅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는 남아있다. 자체적인 이미지인식 기술을 개발 중인 '클디'는 세계적인 이미지인식 기술대회(ILSVRC)에서 7위를 기록했는가 하면, 최근에는 유방암세포를 인식하는데도 성공했다. 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바이오랩 팀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TV를 개발했다. AI 연구를 이제 시작한 한국! 세계적 기업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