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이시언 조은지, 러브라인 시동?…정경호 김소연 못지않은 '케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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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만능 비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배우 이시언이 조은지와의 러브라인에 시동을 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회 방송 분에서 우식(이시언 분)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오다가 불량고딩 무리하고 어깨가 부딪힌다. 자기도 모르게 "아씨.."라고 말을 하고 보는 데, 살짝 겁이 난다. 이때, 불량고딩이 "이봐 아이씨! 방금 나한테 아씨…라고 했어요? 어~"라면서 비꼬듯 이야기를 하자, 우식은 위험 상황을 모면하려고 갑자기 미국인인 척 "캔 유 스피크 잉글리시?"라면서 영어를 한다. 아랑곳하지 않고 불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고딩에! 게 우식은 잽싸게 두 손가락으로 불량고딩 눈을 찌르고 달아난다. 이시언 특유의 재치를 발동하며 극의 재미를 돋구며 눈길을 끌었던 씬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도망가는 우식의 나뭇가지를 잡고 덤벼라고 말하지만 고딩에게 주먹을 맞고 우식은 지갑을 넘겨준다. 천원 밖에 없던 지갑을 본 고딩은 "아저씨, 우리나라에 공산당이 왜 남침 안 하는 줄 알아? 우리 고삐리들 무서워서야! 디질래?"라면서 겁을 준다. 겁에 질린 우식은 교과서 읽듯 또박또박 "아~ 형님들이 우리나라 국방을 책임지고 계셨군요."라면서 수긍을 하고 있을 때, 어느순간 옥현(조은지 분)이 나타나 "야! 고삐리!"라고 말하면섡 불량 고딩을 제압한다.
이어 우식과 옥현은 벤치에 앉아있다. 쥐포를 먹으며 우식은 강대표가 전해주라는 엽서를 보면서 "그 열대어 모양이 박힌 시계를 찬 사람이 분명히 현장에 있었대요"라면서 말을 한다. 옥현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왜 듣고 있냐면서 불평을 하고, 쥐포 뜯다가 코피가 난다며 코를 막던 우식에서 손수건을 대주면 콧물이야 흥해라면서 와일드한 모습에 한 눈에 반한 눈빛을 보이며 섬세한 눈빛 연기와 허공에 대고 안는 포즈를 취하며 러브라인을 짐작하게 했다.
이시언은 '순정에 반하다'에서 남자주인공 민호(정경호 분)와는 남다른 남남케미를 보여준 것에 이어 이번엔 옥현(조은지 분)와의 러브라인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JTBC '순정에 반하다' 방송 캡쳐)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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