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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연 작 'Grapes'. 갤러리 예가 제공 |
사진보다 더 실물 같은 과일 성찬이 차려졌다. 침샘을 자극해 식욕을 돋게 하며 인간의 본성을 일깨우는 '맛이 있는 그림'전이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남구 갤러리 예가에서 열린다.
극사실 과일 작가인 강민정 김광한 김대연 송은경 정창기의 딸기 포도 사과 석류 대추 체리 모과 자두 등 유화 작품은 관람객에게 '생활 속의 비타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정 작가는 한국미술국제공모전 우수상 수상자이며 김광한 작가는 대구와 서울 등지에서 10여 차례 개인전을 했다. 김대연 작가는 제17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했고, 송은경 작가는 부산미술의 거래 초대전 경력이 있다. 영남대 출신인 정창기 작가는 여러 차례 개인전과 아트페어 참여 경력이 있다.
예로부터 많은 씨앗과 줄기를 가진 과일은 자손과 재물이 번창함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그려졌다. 새해를 여는 과일 기획전은 가정과 사회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다. 과일은 농부의 노력에 오랫동안 알맞은 비와 바람 햇볕이 곁들여져야 하듯 작가가 손으로 완성한 과일 작품도 오랜 시간의 연구와 집중력이 필요하다. 농심을 이해하듯 과일 작품을 감상하면 자연스럽게 작가와 교감이 이뤄질 듯하다. (051)624-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