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강남 1970'이 내년 1월,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투자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액션 드라마 '강남 1970'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 선판매됐다"고 6일 발표했다.

'강남 1970'은 월드스타로 떠오른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선 굵은 남성적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동시에 표현하는 김래원의 액션 드라마로의 복귀작으로 영화 촬영 전부터 굴지의 해외 배급사에서 판매 및 배급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현재 '강남 1970'의 배급을 확정한 지역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총 11개국이며, 영화를 수입한 현지 배급사는 자국 시장에서 배급력이 막강한 유수의 회사들이어서 아시아권에서의 흥행 성적 또한 기대된다.

이 같은 선판매 소식에 이민호는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지켜봐 주시는 많은 팬의 서포트에 저와 스태프들 모두 항상 감사했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된다는 점을 전해드리고 싶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래원은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한 영화다. 기다려주시는 한국과 해외 관객에게 멋진 작품 보여드리고 싶다. '강남 1970' 사랑해 주시고, 극장에서 만나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 감사하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욕망과 의리, 배신의 드라마다. 후반작업을 거쳐 국내 및 선판매 국가에서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