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드라마 '셜록'으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연인인 소피 헌터(36)와 약혼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측은 5일자 영국 타임지 경조사란을 통해 영화 제작자 겸 배우인 소피 헌터와의 약혼 소식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조사 코너를 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부모인 티모시 칼튼과 완다 벤담의 이름도 함께 나와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는 2009년 영화 '버레스트 페어리테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테니스 프랑스 오픈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소피 헌터는 1978년생으로 영국 명문대인 옥스포드를 졸업한 재원이다.

　배우이자 가수, 연극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소피헌터의 지적인 매력에 반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