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4 제4회 왔다갔다 아트 페스티벌'의 행사로 다음 달 무대에 올릴 연극 '파도소녀'. 이 작품은 후쿠오카 극단 14+와 부산 배우 이효림, 김인하가
함께 만들었다.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제공 |
- 양국 예술가 전시·연극 등 협력
- 게임·인형 캐릭터 제작도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예술가들의 예술 교류 축제 '2014 제4회 왔다갔다 아트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왔다갔다아트네트워크가 주관하고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가 주최하는 '왔다갔다 아트 페스티벌'은 부산과 후쿠오카의 예술가들이 협력해 만든 예술 축제로 전시, 연극, 포럼 등으로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전시 행사인 '왔다갔다 콜라보레이션 2014'는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스페이스 닻에서 한국, 일본, 미얀마 작가들이 'Art+Pass+Port'를 주제로 만든 설치, 영상, 평면 작품을 전시한다. 부산 한송희와 조은지, 일본 스즈키 아츠시, 미얀마 타이자 작가 등이 참여하며 다음 달 30일까지 계속된다.
후쿠오카 극단 14+와 부산의 배우 이효림, 김인하가 공동 작업한 연극 '파도소녀'는 다음 달 7, 8일 자유바다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과 일본의 15세 소녀를 통해 두 도시의 미래와 전망을 생각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일본에서 이미 공연이 이뤄졌다. 또 올해는 일본의 게임 디자이너 이시카와 준이치와 인형작가 쿠사카 리에가 협업해 연극 '파도소녀' 출연진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과 인형 캐릭터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왔다갔다 아트 페스티벌을 기념해 올해 처음 부산과 후쿠오카의 문화공간, 예술 축제 등을 소개하는 '아트패스포트'를 제작해 배포한다. 아트패스포트에는 부산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를 비롯해 부산비엔날레, 무빙트리엔날레 등 왔다갔다 아트 페스티벌 기간에 함께 볼 수 있는 축제와 문화공간을 소개하며,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 트리엔날레와 예술공간 정보도 담긴다. 2000부가량 제작해 일본과 부산의 시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051)469-197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