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음카카오 다 좋은데 해외시장 진출이 문제"

증시전문가들, 다음카카오 전망 대체로 낙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5-27 14:46:1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을 놓고 증권가는 대체로 낙관적 전망을 쏟아냈지만 해외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달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각각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 둔화와 게임 위주의 사업구조라는 한계에 봉착했던 다음과 카카오에 돌파구를 마련해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러나 합병법인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해외시장 확장에 다음카카오가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남는다.

 27일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카카오의 탄생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흡수합병을 통해 두 회사의 기존 약점이 보완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그동안 다음은 PC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 둔화와 모바일 성장동력 부재에 발목이 붙잡혀 있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이 보유한 국내 광고주가 20만명이 넘는다"면서 "국내 최대의 모바일 트래픽을 가진 카카오와 다음이 결합하면 모바일 광고사업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은 카카오를 흡수합병함으로써 모바일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면서 "더이상은 다음의 주가가 동종 업계 다른 기업들보다 낮게 평가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카카오의 경우 게임에만 집중됐던 사업구조가 그동안 리스크로 지적돼왔다.

 최근 카카오가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카카오월렛' '카카오뮤직' 등으로 국내 사업 다각화에 힘썼지만, 기존 국내 경쟁업체에 밀려 보다 확고한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에 다음 검색 서비스를 연결해 검색 점유율을 높이는 등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과 다음의 서비스 콘텐츠를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다음카카오가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증시 전문가들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해외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는 합병법인 다음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주요 변수이므로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왓츠앱, 라인, 위챗의 3개 주요 모바일 메신저가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지속할 것"이라며 "다음카카오의기업가치가 상승하려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 확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두 회사 모두 이렇다할 해외 진출 경험이 없어 합병 이후에도 해외로의 사업 확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 연구원은 "다음과 카카오 모두 해외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거나 확실한 거점을 확보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합병으로) 해외 사업에서의 시너지효과를 짧은 시일 내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프랑스 금융그룹 BNP파리바도 다음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사용자 기반 확장보다는 장기적 이익 창출로 초점을 옮긴 가운데 다음도 카카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아찔한 통학로, 20년 방치한 어른들
  2. 2코로나 예방백신도 독감처럼…매년 1회 무료접종
  3. 3방과 후 ‘늘봄학교’ 퇴직교원 활용 검토
  4. 4옛 미월드 부지 고급 생활형 숙박시설 들어설까
  5. 5“김은숙 작가, 날 망쳐보겠다 했죠…엄마도 이젠 ‘연진아’라 불러요”
  6. 6[근교산&그너머] <1324> 울산 신불산 단조봉 ‘열두 쪽배기등’
  7. 7베리베리 설레는 봄, 삼랑진행 ‘딸기 막차’ 올라타세요
  8. 8보행로·차로 구분 없고, 트럭도 ‘쌩쌩’…목숨 건 등하굣길
  9. 9애플페이 첫날 100만 가입 돌풍…삼성, 네이버 업고 맞불
  10. 10부산시, 지역대 ‘라이즈사업’지원 전담팀 신설
  1. 1여도 야도 ‘태극기 마케팅’…한일정상회담 정쟁 도구 전락
  2. 2법정 가는 ‘대장동 배임’…檢 “성남시에 손해” 李 “이익 환수”
  3. 3공소제외 ‘428억 약정’ 추가 수사…꼬리무는 ‘사법리스크’
  4. 4중소기업 반도체 등 투자땐 최대 25% 세액공제
  5. 5북한 순항미사일 또 발사…SRBM 이후 사흘만에
  6. 6가덕신공항 개발권 ‘반경 16.8㎞’ 가닥…54개 읍·면·동 혜택
  7. 7尹 "우리 야당 부끄러웠다" 발언 논란 예고...의도는?
  8. 8이번엔 日멍게 수입 논란, 대통령실 "멍게란 단어 없었다"
  9. 9檢 이재명 위례·대장동 등 관련 불구속 기소, 李 "법원서 진실 드러날 것"
  10. 105000만원 예금보호 한도, 1억으로 올리나
  1. 1옛 미월드 부지 고급 생활형 숙박시설 들어설까
  2. 2애플페이 첫날 100만 가입 돌풍…삼성, 네이버 업고 맞불
  3. 3부산 공시가 18%↓…보유세 부담 20% 이상 줄어들 듯
  4. 4생계비 ‘100만원’ 상담 신청 폭주…예약법 바뀐다
  5. 51월 출생아 또 ‘역대 최저치’ 갈아치웠다
  6. 6주가지수- 2023년 3월 22일
  7. 7매매가 10% 인하도 안 통했다…다대소각장 또 유찰
  8. 8전기료 지역 차등제 이르면 내년 하반기 시행
  9. 9부산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일광에 1134세대
  10. 10'페이' 대전 시작...애플페이 맞서 삼성페이 제휴카드·교통기능 강화
  1. 1이 아찔한 통학로, 20년 방치한 어른들
  2. 2코로나 예방백신도 독감처럼…매년 1회 무료접종
  3. 3방과 후 ‘늘봄학교’ 퇴직교원 활용 검토
  4. 4보행로·차로 구분 없고, 트럭도 ‘쌩쌩’…목숨 건 등하굣길
  5. 5부산시, 지역대 ‘라이즈사업’지원 전담팀 신설
  6. 6본회의 상정 앞둔 간호법…“처리”-“저지” 의료계 갈등격화
  7. 7오늘의 날씨- 2023년 3월 23일
  8. 8“신입생이 건방지다” 고교 2·3학년 10명, 90분간 후배 폭행(종합)
  9. 9김해지능기계산단 국가산단 탈락 후유증… 김해시 오는 기업 마다할 판
  10. 10부산교통공사 통상임금 항소심 “노동자에 총 268억 지급하라”
  1. 1통 큰 투자한 롯데, 언제쯤 빛볼까
  2. 2기승전 오타니…일본 야구 세계 제패
  3. 3‘완전체’ 클린스만호, 콜롬비아전 담금질
  4. 4BNK 썸 ‘0%의 확률’에 도전장
  5. 5생일날 LPGA 데뷔…유해란 ‘유쾌한 반란’ 꿈꾼다
  6. 6“스키 국가대표로 우뚝 서 이름 남기고 싶다”
  7. 7주전 다 내고도…롯데 시범경기 연패의 늪
  8. 8침묵하던 천재타자의 한방, 일본 결승 이끌다
  9. 9당당한 유럽파 오현규, 최전방 경쟁 불지폈다
  10. 10무한도전 김주형, 셰플러를 넘어라
우리은행
수장고에서 찾아낸 유물이야기
동삼동유적 출토 사슴 그림 토기
박선정 소장의 달리 인문여행
쓰레기·마피아의 도시? 서민 삶 껴안은 항구도시 뒷골목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텃밭 흙속에서 꿈틀대는 생명 外
예술가의 걸작엔 사연이 있다 外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덕혜옹주 /강지원
게발 선인장 /박진경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뮤지컬 영화 ‘영웅’ 윤제균 감독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소울메이트’의 두 여배우
‘대외비’ 주연 조진웅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학창시절·설화…일본 애니 ‘닮은꼴 정서’로 인기몰이
SM 세계관 지워질까 살아남을까…경영권 다툼 격화
일인칭 문화시점 [전체보기]
50년 전 태어난 그 무대서, 부산시립무용단 다시 쓴 ‘전국 최초’ 역사
불가능이 없는 상상력의 세상, 양자역학 개념이 눈에 보인다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272㎏ 육신은 영혼의 감옥이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삶…문 너머 상실을 치유하다
BIFF 리뷰 [전체보기]
‘지석’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3년 3월 23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3년 3월 22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the glory’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하루 등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3년 3월 23일(음력 2월 2일)
오늘의 운세- 2023년 3월 22일(음력 2월 1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3일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2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둔한 김득신이 사기 술잔을 좋아하는 이유
강진의 백운동 별서정원에서 생각난 김창집 형제
  •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대회
  • 제11회바다식목일
  • 코마린청소년토론대회
  • 제3회코마린 어린이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