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 연적의 운명…백진희 놓고 도박판 첫대결
김재중과 임시완이 도박판에서 우연히 만나 연적이 될 운명에 처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친형제인 허영달(김재중)과 윤양하(임시완)가 불법 도박장에서 백진희를 의식하면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마담(이윤미)의 불법 도박장에 나타나 게임을 시작한다. 이에 장마담은 허영달을 불러 "돈도 많고 게임도 잘 하는 놈이다. 해보겠냐"며 윤양하 팀에 끼워넣는다. 그 순간 새 딜러로 나타난 오정희(백진희)를 보고 윤양하와 허영달은 큰 관심을 보인다.
포커 도박장에서 두사람의 승부는 연적을 예고하듯 본격적인 기싸움으로 불을 뿜는다.
윤양하는 허영달의 패를 훤히 내다보듯 실실 웃으며 포커 게임을 한다. 그러다 허영달이 "레이스"하면서 허세를 부리며 베팅을 하자 윤양하가 "아까부터 말하고 싶었는데 레이스가 아니라 레이즈입니다. 레이스는 말이 달린다 개가 달린다 그럴 때 써죠"라며 일침을 가한다.
이에 허영달은 속으로 '뭐 저런 재수없는 놈이 다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레이스든 레이즈든 돈 박으면 되는 거 아냐"라며 반격한다.
하지만 허영달은 윤양하의 적수가 되기엔 역부족. 돈을 모두 털린 뒤 분통을 삭이지 못하던 허영달은 돈을 맡겨놓은 주인이 감방에서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밭에 숨겨놓은 현금다발을 꺼낸 뒤 만세를 부른다.
한편 윤양하는 게임이 끝난 후 밖에서 오정희를 기다리며 차에 태워가려고 하다 오정희가 "난 밖에서 손님 안만나요"라고 하자 "그래요? 알았어요"하면서 그냥 차를 몰고 떠난다.
오정희를 둘러싸고 허영달과 윤양하가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두 남자의 연적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날 시청률은 9.6%로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트라이앵글 2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눈빛연기 살아있네" "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 운명적 만남 어떻게 될까?" "트라이앵글 처음부터 시청률 높은 편" "트라이앵글 형제들의 만남 서로 못알아보는 게 당연하지" "트라이앵글 형제가 연적으로 만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