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사진=노컷뉴스DB)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이 아내 조 씨를 상대로 추가 위증죄 고소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5일 캐이블채널 Y-STAR는 류시원이 아내를 상대로 한 추가 위증죄 고소장을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시원 측 변호인은 "구체적인 고소 내용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사건 자체가 확대되는 건 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아내 조 씨가 법정에서 거짓으로 증언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로 인해 재판부가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데 있어 부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어 위증죄로 추가 고소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9월 재판에서 아내에 대한 폭행, 협박, 위치정보 수집 등의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류시원은 폭행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관련 항소심은 오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시원 추가 고소 내용이 궁금하다", "두 사람 자식 위해 결단을 내리는 게 현명할 듯", "류시원 추가 고소, 뭔가 억울한 사연이 있나보네", "이혼소송이 장기화되면 서로 만신창이가 되는데 안타까워요", "'갈데까지 가보자'는 심격은 어떤 결말이 나도 모두가 패자가 됩니다", "서로 적으로 삼는 이혼소송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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