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도빈, 서빈 형제가 아버지 백윤식의 연인이었던 K 기자에 대한 소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도빈, 서빈 형제의 법률 대리인은 "중간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긴 했지만, 소송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K씨는 교제 사실이 알려진지 보름만인 지난달 27일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번복했다.

이후 이틀 뒤인 29일, 한 온라인매체와 인터뷰에서 "백윤식에게 20년간 교제한 다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 문제를 논의하게 위해 백윤식의 집을 방문했지만, 나를 집에 들이지 않기 위해 두 아들 도빈, 서빈이 완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두 사람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K기자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두 사람은 소송 의지를 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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