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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트 양성원 |
부산에서도 '하우스 콘서트' 바람이 불고 있다. 덕분에 많은 시민이 갤러리나 미술관, 카페 등 작은 공간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음악을 즐기고 있다. 그 가운데 고은컨템포러리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하우스 콘서트의 효시라고 불릴 만하다.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오는 23일 행사로 5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할 당시 몇몇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사진을 감상하며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뜻을 모아 시작했으나 지금은 고정 팬을 확보한 유명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의 장점은 지역의 재능 있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뒤에는 고은문화재단 김형수 이사장과 평소 친분이 있던 연세대 음악대학 작곡과 윤성현 교수의 힘이 컸다.
오는 2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5주년 특집 54회 음악회의 주인공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그의 친구들이다. '20년의 우정'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양성원과 그의 부인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식, 그리고 양성원의 20년 지기 친구 일본 도쿄예술대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카즈키 사와와 그의 부인 피아니스트 에미코 다네누마, 딸 바이올리니스트 아키 사와 등 5명의 음악 가족이 모여 라벨, 슈만 등의 곡을 환상적인 연주로 들려준다. 균일 1만 원. 010-4781-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