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종화 교무의 생활 속 마음공부 <42> 이웃종교 화합주간 '다름도 아름답다'

전세계 모든 종교의 근본 원리는 하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6-28 20:48:37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2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2013이웃종교화합주간 전국종교인화합대회' 모습. 이종화 교무 제공
심심찮게 인터넷상에 섬뜩한 괴담들이 떠돌아 시민이 불안에 떨 때가 많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건·사고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매스컴에서는 이를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선정적인 사건 중심의 보도보다는 좋은 소식을 많이 찾아 보도하는 선도적인 보도가 보완되었으면 좋겠다.

지난 27일에 대전 유성 한밭체육관에서 '다름도 아름답다'는 주제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주최한 '2013 이웃종교 화합주간 전국종교인 화합대회'가 열렸다. 부산 서울 대구 경기 광주 대전 충남 전북 등지의 7개 종단 종교인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상임대표 무원 스님)에서도 각 종교인 대표 40여 명이 자리를 지켰다.

이번 화합대회는 '2013 이웃종교 화합주간'의 개막식(지난달 9일)에 이은 두 번째 행사였다. 종교 간 구분 없이 소통팀과 화합팀으로 나누어 투호,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와 한마음 꼬리밟기, 화합의 풍선탑 쌓기 등을 하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개회식에서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민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수장들이 보여준 일곱 색깔 구슬로 연출한 화합기원 퍼포먼스와 점심공양으로 준비된 사찰음식 뷔페였다. 이번 화합대회는 각 종교의 신도 중심의 행사였고, 다문화가족들도 함께하는 의미 깊은 축제였다.

이와 함께 시민과 나누고 싶은 행사가 있다. 이웃종교 화합주간 마지막 행사인 '이웃종교 스테이'다. 이웃종교에 대한 이해의 장으로 7대 종단의 성지에서 2박 3일로 이뤄지는 스테이 행사이다. '유교스테이'는 청주향교에서 다음 달 5~7일 이뤄질 예정이며, '천도교스테이'(7월 12~14일)는 서울 의창수도원에서, '천주교스테이'(7월 19~21일)는 전북 천호성지에서, '불교스테이'(8월 9~11일)는 충남 부석사에서, '민족종교스테이'(8월 16~18일)는 대전 수운교에서, '개신교스테이'(8월 23~25일)는 서울에서, '월불교스테이'(8월 30일~9월 1일)는 전남 영산성지에서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이웃종교에 대해 상식적인 수준에서 알고 있었다면 이번 행사는 각 종교의 성지에서 체험으로 직접 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불교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세계 모든 종교의 근본 원리는 하나이나, 교문을 별립하여 오랫동안 제도와 방편을 달리하여 왔기 때문에 서로 융통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성인들의 본의가 아니다"라고 하시고 "종교 간의 형제적인 정의를 나누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국제연합(UN)과 같은 위상의 국제종교연합(UR)이 창설되어야 한다"라고 하셨다. 이번 스테이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가해 이웃종교에 대한 직접 체험으로 종교인들 간 형제적인 정의를 나누고 서로 협력하여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문의 한국종교인평화회의(02)736-2250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세연-Find Your Brave
박자현-꾸지 않는 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5일 (음 8월 25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