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의 배우 한채아가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세프데이를 맞아 25일 사직구장서 멋진 시구를 선보인다.

　한채아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주중 3연전 가운데 25일 진행되는 2013 시즌 유니세프데이 1호 시구자로 배우 한채아가 선정됐다"고 24일 전했다.

　유니세프데이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전원이 자이언츠 로고 대신 유니세프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세계 어린이를 위해 활동하는 유니세프를 알리는 날이다. 경기 중 유니세프 홍보영상이 소개되며, 관중을 대상으로 모금과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유니세프 데이의 시구자는 전 세계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의 활동과 이미지를 고려해 특별 초정하고 있다.

　올해 유니세프 데이의 첫 시구자로 선정된 한채아는 "부산 출신인 저에게 롯데의 홈구장인 사직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고맙다. 유니세프 데이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다. 꼭 멋진 시구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채아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발랄한 정치부 기자로 변신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