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5)이 일본에서 월드투어의 첫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에서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열어 5만 관객을 모았다.
이날 지드래곤은 신곡 '미치 고(GO)'를 시작으로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원 오브 어 카인드' '불 붙여 봐라' '그 XX' 등 자신의 히트곡을 각기 다른 연출로 선보였다.
또 빅뱅의 멤버인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솔로곡 '브레이크 다운'(Breake down) 등을 선보였으며 앙코르 무대에도 다시 등장해 지드래곤과 함께 빅뱅의 히트곡 '배드 보이'(Bad boy)를 선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장 밖에는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날씨였지만 팬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며 "또 긴장감 넘치는 자동차 추격 장면이 담긴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공연 내내 팬들의 함성이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 열릴 예정인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는 최근 미국 빌보드로부터 '마이클 잭슨 수준의 공연'이란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됐다.
빌보드는 지난달 30-31일 서울에서 열린 첫 공연에 대해 수준 높은 영상과 조명, 패셔니스타다운 지드래곤의 세련된 무대 의상, 새롭게 편곡된 음악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지드래곤은 후쿠오카 돔에 이어 오는 20-21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 27-29일 오사카 교세라 돔, 6월 1-2일 나고야 돔에서 같은 공연을 펼친다.
앞서 오는 13일에는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의 공연 '해프닝'(HAPPENING)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연합뉴스